장례식장은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를 하는 공간입니다.
사회생활 경험이 없거나, 첫 부고문자를 받은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저도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 장례식장을 가야할일이 많이 생겨서 저도 다시한번 정리해보기 위해 글을 씁니다.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장례식장 절하는방법 등 장례식에 관련된 정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에 방문하면 영정사진 앞에서 두번 큰 절을 하는것이 관례입니다.
먼저 남자 여자 모두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공손한 자세를 한 후, 두번 절을 합니다.
남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왼손을 위로하며,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하게 하도록 합니다. 평소에는 공수한 손을 가슴 높이로 올리지만, 나머지 절차는 큰절과 동일합니다. (한번만 합니다)
왼쪽 발을 조금 뒤로 뺀 후, 무릎을 꿇고 왼쪽 무릎을 먼저 바닥에 꿇습니다.
여자의 경우
공수를 할 때 오른손을 위로 하고,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약간 발등을 바라봅니다.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두고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을 합니다.
장례식장 조의금
장례식장에서 조의금을 내는 방법은 중요한 예절 중 하나입니다. 조의금은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표시로 제공되는 금전적 지원이기도 합니다. 예의를 다해 전달하는것이 중요한 다음은 조의금을 내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조의금 준비하기
- 금액: 조의금의 금액은 개인의 경제적 여건이나 고인과의 관계, 지역의 풍습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가 적당하지만, 너무 낮거나 높은 금액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봉투: 조의금은 준비된 조의금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한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의금 봉투는 보통 흰색 또는 검은색 바탕에 하얀 띠가 붙어 있으며, '조의금' 또는 '위로금'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봉투에 적는 내용
- 이름: 조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자신의 이름을 적습니다. 세로로 적는 편입니다.
조의금 전달 방법
- 장례식장 도착 후: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상주나 조의금 받는 곳에 앉아있는 분께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이때 간단히 인사를 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고개를 숙여 말을 대신해서 마음을 전합니다.
- 조의금 전달 시기: 조의금은 장례식 시작 전에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례식이 진행 중이거나 종료 후에는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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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복장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의 부고를 접하게 되면 신속히 조문을 하러 가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복장도 신경써서 입고 가야하는데 복장은 단정히 하고, 상주에게는 정중한 태도로 예의를 지켜야합니다.
남자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검정색 정장을 입는것이 원칙이나, 갑자기 소식을 듣게 되어 정장이 준비가되지 않을 경우
남색이나 회색 정장도 괜찮습니다. 단 셔츠는 흰색, 그리고 양말과 넥타이는 검정색을 착용해야합니다.
여자의 경우 검은색 상의, 치마, 바지 등을 입고 양말도 검정색으로 신어야합니다.
화려한 화장이나 악세서리는 삼가하면 좋습니다.
조문절차
부의록을 작성한 후, 부의금을 부의함에 넣습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 등은 먼저 벗어 두어야 합니다.
상주나 상제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서는 무릎을 꿇거나 바른 자세로 앉습니다.
헌화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가볍게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서 재단 위에 공손히 헌화한 후 잠시 기도를 드립니다.
분향할 때는 선향(막대 향)을 사용할 경우, 하나씩 촛불에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불을 끄며, 절대 입으로 불을 끄면 안 됩니다. 여러 개의 선향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하나씩 차례로 꽂아야 합니다.
빈소 앞에서 잠시 묵념하거나 두 번 절을 한 후, 상주와 맞절할 때에는 고개를 숙여 예의를 표합니다.
상주와 가까운 관계일 경우, 인사말을 건네도 되지만, 고인에 대한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이 끝난 후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서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사진출처는 유튜브 소소한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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